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설명회 개최

  • 스마트팜 시대 개막, 청년농업인의 꿈 실현

지난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입주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지난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입주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중요 산업 중 하나인 농업의 선진화와 영농의 과학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시행 중에 있다.

영천시는 지난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인 당 약 500~600평을 3년 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28억원을 투자해 4ha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초 청년 농업인을 공개 모집해 총 7팀(2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설명회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절차 및 운영 방식 △스마트팜 시설 현황 △임대료 기준 및 혜택 △풀무원식품(주)과의 MOU내용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시는 풀무원식품㈜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약(MOU)을 통해 입주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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