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29∼30일 서울서 개최 조율 중"

  • 日 교도통신 보도

한중일 3국은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장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 사이토 테츠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중·일 3국은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장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가 이달 29∼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회의가 열릴 경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측 참석자는 명확하지 않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019년 회의 때는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의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보호주의 대두가 우려되는 가운데 동아시아에서 자유무역 촉진을 확인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2022년 발효됐다"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필요성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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