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시리아 지역 수장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로이터, AP통신 등 외신들은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 정부군이 IS의 압둘라 마키 무슬리 알루파이(아부 카디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알수다니 총리는 사살된 알루파이에 대해 "이라크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국 등 국제연합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중 중동 내 미국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작년 12월 시리아의 IS 표적 수십 곳을 공습하고 지휘관 아부 유시프를 살해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이라크군과 합동 작전으로 IS 대원 15명을 사살하는 등 역내 IS 소탕전을 이어오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작년 7월 성명에서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IS의 공격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수년간 역량이 위축된 ISIS(미군의 IS 호칭)가 재건을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경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날 밤 자신의 소셜 플랫폼 '트루스'(Thuth)에 "오늘 이라크에서 IS의 도망자 지도자가 살해됐다. 그는 이라크 정부 및 쿠르드 지방정부와의 협력 아래 우리의 용맹한 전사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사냥당했다"며 "힘을 통한 평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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