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만은 1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우승했다. 2위인 미국의 브룩스 켑카(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와는 5타 차.
니만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1000만원)와 단체전 3위 상금(12만5000 달러)을 획득했다.
니만은 올해 4차례 열린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2월과 3월에다.
LIV 골프로 이적한 니만은 2월과 3월에 강하다. 지난해 2승 역시 2월과 3월에 나왔다.
미국 동포 케빈 나는 공동 14위(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에 위치했다.
LIV 골프에 합류한 첫 번째 한국인인 장유빈은 3오버파 216타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유빈이 이번 시즌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는 지난 2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23위다.
장유빈의 시즌 개인 순위는 46위다. 48위 밖으로 밀려나면 드롭 존(강등권)에 머물게 된다.
LIV 골프의 다음 일정은 마이애미(4월)와 한국(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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