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경제지표 회복세…소매판매 4%↑·산업생산 5.9%↑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 [사진=AFP·연합뉴스]


올해 1~2월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시행한 내수 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내수 침체에 트럼프발(發) 리스크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이제 시장 이목은 추가 부양책에 쏠릴 전망이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소매판매액이 8조3731억 위안(약 1676조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증가율(3.7%)을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전망치 4%에 부합했다.

소매판매는 중국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중국은 춘제 연휴 기간이 해마다 바뀌는 점을 고려해 통계 왜곡을 피하기 위해 1월과 2월 통계를 합산해 발표한다.

같은 기간 고용·소득의 선행지표인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났다. 전망치(5.3%)를 상회했으나 전달치(6.2%)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이날 함께 발표된 1~2월 고정자산투자는 5조26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증가했다. 이는 전달치(3.2%), 전망치(3.6%)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실업률 지표는 악화했다. 이 기간 도시 실업률은 전월 5.1%에서 5.4%로 확대됐다.

한편 중국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등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 진작 관련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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