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제2기 2030 청년자문단'의 발대식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출범한 2기 자문단은 기업, 공공기관 재직자, 대학(원)생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자문단은 산업·에너지·무역통상 분야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총 45건의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산업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고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으며,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시작으로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기 자문단은 1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 산업부·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제안들은 산업부와 소통하며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