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그동안 하이퍼클로바 X 개발, B2B 서비스 제공 등 AI 관련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며 "지난 12일에도 AI 기반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네이버 쇼핑은 검색을 통해 쇼핑으로 이어졌다면 플러스스토어는 탐색·발견형 쇼핑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플러스스토어에서는 상품 탐색, 가격 비교, 주문, 결제, 배송, 리뷰 등 쇼핑의 전 과정에 AI가 관여해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플러스스토어 출시와 함께 수수료 과금 체계도 개편된다"며 "지금까지는 검색으로 이용자가 스토어에 유입되는 경우 유입 수수료 1.81%를 부과했으나 6월 2일부터는 유입 여부와 관계없이 네이버쇼핑에서 판매되는 거래액에 판매수수료가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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