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금 조달은 백신 투자 경험이 풍부한 유럽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탈 메디치 주도로 이뤄졌다. 오비메드, HBM 헬스케어 인베스터스, 사노피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녹십자 측은 “백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합류한 것은 큐레보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아메조스바테인 2상의 투여 대상 환자군 확장을 위한 연구에 사용된다. 70세 이상 성인을 포함한 640명의 참가자를 올해 중순부터 모집한다. 이를 통해 임상 3상의 최적 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탈 자크 오비메드 박사는 “아메조스바테인은 기존 백신보다 우수한 내약성을 가짐과 동시에 생물학적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대상포진 예방 백신의 첫 번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