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캐피탈이 두 지역으로 분산 운영돼 오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합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에 나선다.
NH농협캐피탈은 17일 여의도와 의왕으로 나눠 운영하던 IDC를 의왕 IDC로 통합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IDC 통합은 NH농협캐피탈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신 보안 솔루션과 고성능 백업시스템, 네트워크 이중화 등을 갖춘 의왕 IDC는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각종 사이버 위협에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IT 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를 의왕 IDC로 통합함에 따라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관리 효율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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