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국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행 첫 해인 2022년 4개, 2023년 10개, 지난해 12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받았다.
KB금융은 올해 프로그램 선발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금융·테크 분야의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지원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운영 중"이라며 "지난해까지 약 30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2267억원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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