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의회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35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하여 총 5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정동수 국민의힘 시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는 '선진경제 복지 도시 청정 행복 동해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민선 6기와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한 동해를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시민들은 더 이상 '계획’이 아닌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단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 안전 특별경계 기간 안전관리 강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행한 “해양 안전 특별경계” 기간 동안 어선 안전 캠페인 및 안전 저해 행위 집중 단속 활동을 통해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1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는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선박 사고로 인해 발령된 것으로, 해양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인 안전 관리 활동이 전개되었다.
동해해경청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지휘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합동 점검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취약 해역에 경비함정 46척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특별경계 기간 중 선박 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건에서 29건으로 12.1% 감소했으며, 6대 해양 사고(좌초, 충돌, 전복, 침수, 화재, 침몰)도 5건이 발생했지만, 인명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성종 청장은 이번 특별경계 기간이 종료되었지만, "가용장비를 총동원하여 빈틈없는 연안 안전망 구축으로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어선 조업 시 승선원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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