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7일 두원공과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안성시에서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됐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치매 예방 및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앞으로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에 치매 관련 강의를 수강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학과별 특성을 살린 치매 예방 및 극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은 △치매 극복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논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희망 메시지’ 작성 △치매극복 세레모니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육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젊은 세대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1회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1회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화성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문화도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안성시는 2024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안성맞춤 장인·공예 문화 유통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성시가 문화도시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2024년 진행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장인·공예문화의 현대적 안성문화장 운영과 15분 문화교류장 등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됐으며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는 △2024년 예비사업의 확장 △안성문화장 특화거리 조성 △광역 및 글로벌 연계 ‘글로컬 특화사업’ 추진 △장인·공예 문화의 현대적 계승 및 유통 확대 등의 사업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문화도시 안성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안성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2025년 문화도시 사업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실행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문화도시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며 “문화도시 안성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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