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9일 무상·친환경 학교급식 추진과 관련, "꿈과 희망 갖고 목표를 세워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시장은 성문중·고교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2025년에도 학교무상급식비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 8358만 원을 투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무상급식을 점검하기 위해 찾은 성문중고교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학생들과 급식뿐 아니라 학교 생활, 진로 고민 등 소소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처럼 최 시장은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뤄진 무상급식을 추진중이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631억 1497만 원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이 중 안양시 부담액은 214억 7148만 원으로,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총 127곳이 대상이다.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총 47억 1210만 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양평군과 공급협약을 체결,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등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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