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르바란(라마단 단식 종료 후 열리는 축제) 전후 연휴기간 중 귀성 및 여행 등에 따른 귀성과 귀경 피크가 각각 28일과 내달 6일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8일에는 1210만명, 4월 6일에는 3149만명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바자주에서 이동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3090만명. 그 다음으로 동자바주가 2640만명, 중자바주가 2330만명이 될 전망이며,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에서는 6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동수단은 ◇자가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3369만명(전체의 23%) ◇버스 2476만명(16.9%) ◇도시 간 철도 2358만명(16.1%) ◇항공기 1977만명(13.5%) ◇이륜차 1274만명(8.7%)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바횡단고속도로는 혼잡이 예상되며, 자가용차 795만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전 인구의 52%에 해당하는 1억 464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국철, 191만석 이미 판매
인도네시아 국철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는 르바란 전후 연휴기간(3월 21일~4월 11일)의 장거리 승차권 344만 3832석 중 191만 7146석이 1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노선은 자카르타 감비르역을 출발해 욕야카르타특별주로 향하는 열차로 이미 2만 3288석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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