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플랫폼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51%대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심플랫폼은 공모가(1만5000원) 대비 7700원(51.33%)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플랫폼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1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됐다.
2011년에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기업이다. 각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양품과 불량품을 명확히 구분하는 품질 관리 솔루션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심플랫폼은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비를 확대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채무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사업적 시너지가 있는 기업에 지분 투자와 인수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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