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충남대 학생과 교수들을 상대로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지사는 2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탄핵감"이라면서도 "정무적인 상황에서 탄핵으로 가는 게 과연 꼭 유리할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최 대행이 여당의 대행이 아니고 국민과 나라를 보는 대행으로서의 조치를 과감하게 하길 촉구하고 싶지만 과연 탄핵까지 가는 것이 꼭 좋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유보적"이라고 주장했다.
전날(20일) 여야 합의로 1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임시방편 연금개혁으로 아쉽다"며 "점수로는 과락을 면하는 수준, 60점"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추가 연금개혁이 불가피할 텐데 청년 중심의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1200조원의 기금 운용도 주식, 채권 외에 대체 투자를 늘려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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