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앤장)가 오는 27일 글로벌 로펌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와 함께 '성공적인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투자, 클레임 관리 및 분쟁 해결'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앤장은 이번 세미나의 개최 배경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 투자와 진출이 활발해지며 투자 전략과 클레임 관리, 분쟁 해결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세계정세와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 내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추진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앤장은 이번 세미나를 "중동 시장 환경 속에서 최적의 투자 전략을 모색, 대규모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카타르, 바레인 등 주요 중동 국가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지 사례를 공유하며 중동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이원조 디엘에이파이퍼 한국 총괄 대표변호사와 임병우 김앤장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의 개회사로 막을 연다.
첫 번째 순서로는 이경윤 김앤장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 안세영 김앤장 외국변호사와 수나르 DLA Piper 팀 파트너변호사가 지역 투자 및 M&A: 주요 구조적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매튜 크리스텐슨·전동옥 김앤장 외국변호사, 앤드류 맥켄지·조지 블라비아노스 DLA Piper 파트너변호사가 중동지역에서의 클레임 관리 및 대응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으로 조엘 리차드슨 김앤장 외국변호사와 수잔나 뉴볼트 DLA Piper 파트너변호사, 파이살 알 히나이 오만변호사가 분쟁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발표한다.
임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는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 방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참석자들이 최신 동향과 주요 정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 빌딩에서 영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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