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 자녀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나눔 실천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김성종 청장은 예람중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해당 장학금은 동해해경청 관내의 중학생 20명에게 총 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김성종 청장은 "나눔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장학회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16년부터 ‘나눔 실천회’를 통해 직원의 월급 일부를 활용하여 장학금과 불우이웃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40만원을 관내 초·중·고등학생 106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 깨끗한 내일을 위한 에코 플로깅 캠페인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는 지난 20일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에코 플로깅 데이”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삼척빛드림 본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목표로 하며, 임직원 20여 명이 모여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스웨덴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강조한다.
삼척빛드림 본부의 직원들은 담배꽁초와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해안 일대를 깨끗이 정리했다. 이후에는 맹방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청렴 문화 고취를 위한 팜플릿을 배부하여 인권 경영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쳤다.
안효용 삼척빛드림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 플로깅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많은 관광객이 깨끗한 삼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소방서, 봄철 산불 대비 소방 훈련 실시

동해소방서는 지난 20일 감추사에서 봄철 산불 취약 시기를 맞아 전통 사찰과 인접한 산림 보호를 위한 산림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협소한 진입로로 인해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약 270m의 장거리 호스를 전개하여 방수 기술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사찰 내 목조건축물과 주변 산림으로의 화재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감추사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동력 소방펌프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동해소방서 전동우 현장대응단장은 “목재가 많은 사찰 건물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소방서는 오는 28일 삼화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림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 강릉~동대구 강릉~부전 열차 운행 조정 및 정동천교 확장 공사 안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영동선 정동진역 인근 교량에서 진행될 확장 공사와 관련하여, 강릉~동대구 및 강릉~부전 노선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된다고 21일 발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강릉시 정동천교 확장 작업이 포함된다. 이 공사는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한 수해와 여름철 상습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12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영동선의 강릉~동해 구간 일부 시간대에 운행이 중지되는 4개 열차가 있으며, 해당 구간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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