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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참외 활용 가루쌀 디저트 만들기 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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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규남 기자
입력 2025-03-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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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외향기 가득, 제철 참외의 이색적인 변신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성주참외를 활용해 가루쌀 디저트 만들기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주참외를 활용해 가루쌀 디저트 만들기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성주참외'의 고부가가치화와 타 농산물과의 혼합 가공을 위해 참외 농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결과물들을 도출하고 있다..

성주군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문가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조리교육장에서 농촌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참외 활용 가루쌀 디저트 만들기 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총 6회, 18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쌀파운드, 쌀스콘, 쿠키, 컵케이크 등 6종의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해 향후 지역 축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에 쓰이는 가루쌀(바로미2)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 품종으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전분 구조를 지니고 있어 많은 가공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시험 재배한 것을 활용한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참외와 쌀이 디저트 재료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했는데, 다양한 아이디어와 레시피를 배우며 새로운 맛과 식감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섭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루 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쌀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주군의 농업인 소득 향상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참외를 활용한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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