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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밤을 책임질 맛, 달달한 낭만야시장 품평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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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규남 기자
입력 2025-03-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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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의 미식여행, 구미 낭만야시장 곧 개장

낭만야시장 품평회 개최 모습 사진구미시
낭만야시장 품평회 개최 모습. [사진=구미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경북 구미시의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2025년에 개선되고 완벽한 축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만반의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시는 개장을 앞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구미대학교에서 ‘먹거리 셀러 품평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선보일 야시장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검증하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집한 신청자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23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8명이 참여해 직접 시식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맛과 창의성 △비주얼 및 완성도 △위생과 안전성 △대중성 및 경쟁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해외 선수들도 즐길 수 있는 K-푸드 및 할랄푸드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평가에 반영됐다.
 
참가자들은 △소불우동철판볶음 △곱창순대볶음 △차돌 오드레기 △코다리 튀김 △복어 튀김 △쌀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셀러들은 야시장 개장과 함께 정식 입점 기회를 갖는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엄선된 먹거리 셀러들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내달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5월 23일부터 24일,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동시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 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함께 마련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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