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 전통의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인 말표산업이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전문 기업 세토웍스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정홍교 말표산업 대표이사 및 회사 관계자들과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컨설팅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대표이사는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고 수준의 글로벌 유통·마케팅 솔루션을 보유한 세토웍스와 함께 말표 브랜드를 현지에 각인시키고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커머스 마케팅을 세토웍스가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 대표이사는 "70년 역사의 말표산업이 생활용품 제조와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IP와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문화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점도 뚜렷하다”며 “말표산업의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부드럽게 안착하여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세토웍스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EC) 플랫폼 '라쿠텐', 일본 '후나이 종합연구소', 서울경제진흥원, KSE와 공동으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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