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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식] 동해해양경찰서, 안보 역량 강화 위한 도상 훈련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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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3-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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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상황 기반 훈련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향상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정례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 촉구

  •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 단절 예방 컨설팅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 삼척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협약 체결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도상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서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도상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서]

동해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도상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서에 따르면, 도상 훈련은 가상상황을 바탕으로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토론 기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이 7일간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타국 선박을 신고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동해해경은 상황대책팀을 구성하고, 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 세력을 출동시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지역 구조본부와 상황실, 함정 및 파출소 등 훈련 세력별 역할과 대응 절차 관련 개선 및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환경 서장은 “이번 도상 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 시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도상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정례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 촉구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동해시의회에서 3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동해시의회에서 3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종석)는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희)에서 3월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동해시의회에서 제안한 ‘레저보트 불법 어로 행위 근절 촉구 결의문’과 고성군의회(의장 용광열)에서 제안한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 촉구 건의문’ 2건을 채택하여 의결함으로써 한 목소리를 냈다.
 
동해시의회가 제출한 결의문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레저보트들이 어로 금지구역에서 불법 어로 행위를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의 무분별한 남획이 진행되면서 지역 어족자원의 고갈과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빛 공해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고성군의회에서 제안한 건의문은 고성군의 열악한 교통인프라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동해안 6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상황이며, 속초~고성 구간의 고속도로는 1988년 기본 설계 이후 30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이 심화하고 있어, 조속한 고속도로 연장 착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격월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다음 정례회는 5월 강릉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 단절 예방 컨설팅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에게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적합한 스타일과 색상 선택을 지도하여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에게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적합한 스타일과 색상 선택을 지도하여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해YWCA가 운영하는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금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3층 대강당에서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경력 단절 예방 컨설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에게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적합한 스타일과 색상 선택을 지도하여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수강한 구직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알게 되어 면접 시 옷 색상 선택 및 스타일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참여자는 “잘못 알고 있던 나의 개인 맞춤형 색을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컨설팅 내용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이 동해새일센터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척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협약 체결
삼척시와 삼척우체국 삼척시 가족센터가 시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와 삼척우체국, 삼척시 가족센터가 시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와 삼척우체국, 삼척시 가족센터는 2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관내 100가구에 가구당 최대 10만 원 이내의 국제특급우편 요금을 지원한다. 삼척우체국은 소포 상자 및 생필품 지원을 담당하며, 삼척시 가족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쿠폰을 교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5년 소득 기준(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다문화가정, 외국인등록증 국민배우자 또는 체류 자격 F-6에 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 지원법에 해당하는 결혼이민자, 귀화 허가자, 및 국적 취득자 등이다.
 
삼척시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확실히 제공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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