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 팬들이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처분에도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21일 "팬들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법원의 결정에 큰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인격권을 심하게 침해하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비인간적인 대우를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 입장에서는 그 침해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매우 아쉽다. 이의제기 절차와 본안 소송에서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독자 활동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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