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지원금 집중신청 기간은 3월 25~28일, 학습 및 진로 지원비 집중신청 기간은 4월 1~15일이다.
신청자 동시 접속으로 인한 신청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신청 기간이 달리 운영된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비다. 학년에 따라 입학지원금이나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으로 지급된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1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이 지원 대상으로 전북에듀페이앱 또는 학습 및 진로지원비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전북에듀페이카드(바우처카드)에 바우처로 지급된다.
전북에듀페이카드는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를 바우처로 지급하기 위한 전북교육청 특화카드로, 온라인(비대면)과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할 수 있다.
이미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새로 발급하지 않고 기존 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집중신청 기간 중에는 토·일요일에도 전북에듀페이 콜센터를 운영한다.
전북은행도 전용콜센터 운영은 물론이고 △일부 영업점 연장 운영(18시까지) △토요일 운영(일부 영업점/12~16시) △임시영업소(장수, 임실 지역) 운영 등을 통해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집중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11월 29일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시스템 접속 방법 및 지역별 신청 일자는 전북교육청에서 학교를 통해 배부한 학부모 안내장과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설계,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두루두루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급적 집중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 개선

소규모학교 정책은 도심과 농어촌의 작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에서의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어울림학교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 협력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과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원도심학교는 도심 지역 중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급수가 줄고 있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으로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학교는 지난해 대비 학교당 평균 130여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에 맞춰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심속 작은학교(원도심학교) 공동통학구를 신설하고 동일 행정동(동단위) 학생에 한해 전·입학을 허용,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의 길을 열어 놓았다.
이를 통해 원도심학교 활성화는 물론 인구밀집 지역 과대학교 교육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농촌유학생은 올해 204명으로 증가했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의 경우 학생 수에 따라 가구당 월 30~5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해 유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도 기존 1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증액해 유학생들에게 풍성하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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