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90.3점

  • 자체 최고점 '경신'…첫 조사 76.6점서 꾸준히 상승

고객만족도 점수가 가파르게 상승한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신축 클럽하우스사진전주시설공단
고객만족도 점수가 가파르게 상승한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신축 클럽하우스.[사진=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0.3점을 받으며 자체 최고점을 갱신했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공단이 획득한 점수 90.3점은 지방공기업 전체 평균 85.2점보다 5.1점이 높고, 전국 시설관리공단 평균 89.2점보다 1.1점 높은 점수다.

공단 자체적으로도 역대 최고 점수다.

고객만족도 점수는 공단 설립 이듬해인 2009년 76.6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87.0점, 2023년 86.8점을 기록했다.

시설별로 개관 3년 차를 맞은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가 96.4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주승화원이 95.7점, 전주승마장이 93.4점으로 뒤를 이었다.

월드컵골프장은 85.2점으로, 전년 대비 16.8점이 올라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고, 실내공기 질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이용 편의성과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고객만족도 점수가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직접적인 소통 창구인 ‘백제대로 310’과 ‘365 소통 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모니터단, 자체 만족도 조사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원을 10% 줄이고, 시민 만족도를 10% 높이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텐텐클럽(10-10) 달성하기’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서비스 개선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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