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치료 후유증 겪는 교황, 기력 회복 중..."목소리 내는 법 다시 배워야''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AFP연합뉴스]
고유량 산소치료 후유증을 겪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서히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 시산)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고유량 산소 후유증이 있다. 교황은 목소리 내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하지만 교황은 잘 이겨내고 있다. 서서히 기력을 회복 중이고 신체 컨디션 또한 예전과 같다"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달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교황이 부활절인 4월 20일께 퇴원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자진 사임설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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