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7일까지로, 김해시 관내 소재 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해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5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액화수소, 민군 MRO, ICT 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 분야를 미래기반사업으로 추가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은 초기 R&D 단계인 ‘혁신도전트랙’과 사업화가 가능한 단계인 ‘혁신성장트랙’으로 구분되어, 각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총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욱 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해 지역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시가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요구하는 운전 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운전면허 취득일부터 신청일까지 김해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올해 1종 보통 또는 2종 보통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에 소요된 비용의 60%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50만원까지 제공된다.
김해시는 총 200여명의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으로, 청년들은 오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기회를 넓히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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