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내 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오심스님, 철산스님의 맏상좌 현광스님, 구미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 등 전국 각처의 스님들이 반야전 법당을 메웠다.
또한 대구시의원, 수성구의원, 김용대 총동창회 회장, 홍은표 능인고 교장, 김익수 능인중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포항 죽림사 주지인 철산 성웅스님은 취임사에서 “능인의 구성원들이 자비심의 본체를 일컫는 말인 능인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능인의 능인이 되도록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인학원은 1939년 대구·경북 5대 본산 스님들의 뜻을 모아 개원해 올해 개교 86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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