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약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작년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20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 만을 엄선하기 위해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 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통해 약 3개월에 걸쳐 2단계로 구성된 평가를 진행했다.
우선, 1단계 평가는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기업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중점 심사해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1차로 선별했다.
또한, 97%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2023년 말 기준으로 제조 분야 일반중소기업 대비 3.4배에 달하는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중기부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와 함께 최적의 바이어와 글로벌 투자사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자·보증, 연구개발(R&D), 정책펀드, 수출금융, 스마트공장 등 정책과 연계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이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100개의 중소기업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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