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0.0%, 민주당은 43.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0.7%p 하락했다. 95% 신뢰수준에 ±2.5%p다.

조국혁신당은 4.3%, 개혁신당 1.3%, 진보당 0.8%, 기타 정당 1.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8.6%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3.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0.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2.0%p 줄었다. 두 의견 차이는 13.5%p, 전 주 대비 2.0%p 줄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p 상승했다.
권역별로 대부분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특히 호남권에서 '정권 교체' 의견이 78.2%로 가장 높았고, '정권 연장' 의견은 20.6%였다. 충청권 '정권 교체' 58.6%·'정권 연장' 36.8%, 인천·경기 55.8%·40.3%, 서울 51.5%·41.7%, PK(부산·경남) 51.0%·41.2%였다. TK(대구·경북)에선 35.7%·53.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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