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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춘란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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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김옥현 기자
입력 2025-03-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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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춘란 아름다움과 가치 알리는 계기 될 것"

전남 함평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난蘭 축제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열린 가운데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함평난연합회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난(蘭) 축제,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열린 가운데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함평난연합회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난(蘭) 축제,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며,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3월 개최되고 있다. 전국 규모의 난 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0여 점의 화예품과 엽예품이 출품돼 난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작품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함평난연합회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가 차지했으며, 상금 1000만 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총 181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춘란 판매전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난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평군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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