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방귀희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총 3년이다.
방귀희 신임 이사장은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장애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동국대에서 불교학을 전공한 후 숭실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솟대문학' 발행인, 2006~2012년 (재)한국장애인개발원 이사, 2012~2013년 대통령 문화특별조관 등을 거쳐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사,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법인을 대표하고 법인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회를 소집하고 그 회의의 의장을 맡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신임 이사장이 장애예술인으로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문화 향유를 개선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