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韓대행 "헌재 결정에 감사…급한 일부터 추스려 나갈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윤선 기자
입력 2025-03-24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정학적 대변혁 시대 발전 위해 힘 합쳐 최선 다하겠다"

  • "산불로 고통받는 분들 뵐 것…돌아가신 분들 명복 빈다"

  • 헌재, 탄핵심판 청구 기각 결정…소추 87일 만에 직무 복귀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7일마네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헌법재판소가 자신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스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24일 헌재 결정 직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복귀와 함께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또 우리의 젊은 미래 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국민들과 정치권, 언론, 시민단체, 기업, 정부 국무위원들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든 국민들은 이제 극렬히 대립하는 정치권에 대해서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고 있다"며 "이제는 좌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우리의 과제"라고 언급했다.

한 대행은 "제가 앞장서서 통상과 산업의 담당 국무위원, 민간과 같이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대응을 준비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과 정치권, 국회, 국회의장과 모두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에는 큰 산불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을 뵙고, 특히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 제가 직접 손으로 위로의 편지를 드렸다"며 "정말 가슴 아픈 일이고 그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총리가 직무 정지 중인 그러한 국정을 최선을 다해서 이끌어 주신 최상목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대행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