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내 비상설특위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4선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같은 의결 안건이 있었다"며 "간사에는 김남희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고,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 세대 반발이 거세진 만큼 특위에 3040세대 의원들도 포함이 됐는지'라는 질문에는 "오늘 논의되진 않았다"면서도 "이번 합의는 최소한의 합의인 만큼, 앞으로 특위에서 미래세대 부담을 덜어내는 방안 등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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