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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산불 진화에 장병 1350명·헬기 35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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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3-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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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들의 안전 최우선해 임무 수행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산불현장에서 진화헬기가 산불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산불현장에서 진화헬기가 산불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군이 경북 의성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 현장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약 1350명의 장병과 항공사, 공작사 헬기 35대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서 산불 진화와 잔불 제거, 의료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특히, 산불 진화와 대민 지원 간에 현장지휘관의 명확한 지휘 통제를 통해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임무를 수행할 것과 사격 훈련 등 부대 훈련 간 산불 및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예하 부대에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병들은 안전을 고려해 주불 진화에는 투입되지 않고 잔불 제거와 주변 정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헬기는 공중 살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이에 대한 질문에 전 대변인은 “국방 현안이 여러 가지 엄중한 것들이 있으니, 아마 장관 직무대행이 소통하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게 정해지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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