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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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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5-03-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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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티구안(Tiguan)과 쿠프라(CUPRA)의 테라마르(Terramar)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과 쿠프라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다. 티구안과 테라마르 모두 폭스바겐의 최신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준중형 SUV에 속한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로서 기동성과 연비 효율성,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이며, 테라마르 역시 쿠프라의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는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티구안과 테라마르에 공급되는 '엑스타(ECSTA) PS71 SUV'는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티구안에 215/65 R17, 235/55 R18 2개 사이즈를, 테라마르에 235/55 R18 사이즈를 공급한다.

엑스타 PS71 SU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의 특성을 고려한 구조 보강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다. 접지 면적을 극대화해 제동과 마일리지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주행 조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 성능에 최적화됐다. 엑스타 PS71 제품은 PCR 규격부터 SUV 규격까지 폭넓은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주요 전기차(EV) 차종까지 대응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전무)은 "SUV 시장의 대표 모델인 티구안과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테라마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꾸준히 고성능, 고인치 타이어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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