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 안정 조치”라고 평가하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더는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