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27일 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나서며,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94만4322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500원~1만3500원 사이로 설정됐다. 공모액은 밴드 하단 기준 1710억원, 상단 기준 2017억원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택배, 공급망 관리(SCM), 글로벌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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