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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대형 싱크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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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5-03-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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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옛 트위터  갈무리
[사진=X(옛 트위터) 갈무리]


24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 규모는 지름 20m가량으로 왕복 6차선 가운데 4차선이 함몰 범위에 포함됐다.

사고 발생 뒤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이 싱크홀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함몰 직전 이곳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시는 오후 6시 32분께 강동구청, 서울시 동부도로사업소에 상황이 공유된 직후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4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관계자는 "피해 상황에 따라 대응 단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구조와 주변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싱크홀 규모가 커지고 있어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작업 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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