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5중국발전포럼'에서 리러청 중국 공업정보화부 당조직 서기는 "올해는 고품질 과학기술 공급을 늘리고 제조업 핵심 가치사슬(밸류체인) 개발을 심도 있게 추진하며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나노기술 등 신산업 중심으로 국가 주도의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 기업이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우리 기업과 공동 연구하는 것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필두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리 서기의 발언을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로봇공학 등에서 한국·미국·유럽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한 것에 따른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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