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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탄핵 심판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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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5-03-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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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란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도중 시민들로부터 촛불과 포스트잇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경기도 내 주요 지역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6시 3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란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윤 대통령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백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탄핵 인용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되살리고,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탄핵 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시위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정자역은 1기 신도시로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함께 있는 곳이라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여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결정이 먼저 나온 것은 유감"이라며 "국정 안정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인용을 위한 과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다시 직무에 복귀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미국과의 정상 외교를 추진하고 경제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부터 국회 앞에 천막 당사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매일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라며 "광화문에서 시위를 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당사도 방문해 지키고 있는 분들에게 성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위에는 시민들이 포스트잇과 하트 촛불을 밝히며 김 지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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