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24일 경북 안동 지역으로 산불이 확대됨에 따라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앞서 이달 22일 소방당국은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자 국가 소방동원령을 한차례 발령했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국 소방차 총 320대가 이번 산불 발생 지역에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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