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에 더해 주주환원이 큰 폭으로 확대돼 밸류에이션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자릿대 성장률과 신사업 비중의 확대로 투자자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금 활용과 주주환원 정책의 확대로 주가가 우상향을 지속할 것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온라인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은 2025년 기준 15% 이상의 매출 비중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 카지노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됐던 마케팅에 즉각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 매월 최고 매출을 경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보유 현금은 8200억원이었으며 성장 없이도 매년 2000억원 이상 순유입됐다"며 "배당금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향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간 1~2건 이상의 인수합병(M&A)를 계획 중"이라며 "자본준비금의 감소를 통해 배당소득세(15.4%) 부담을 없앤 비과세 배당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