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파크 하얏트 서울은 신임 총지배인으로 마르코 티라페리(Marco Tiraferri)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25년 이상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힐튼, 콘래드, 샹그릴라, 세인트 레지스를 비롯한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로마에 있는 세인트 레지스 로마에서의 바텐더 경력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는 힐튼 쿠알라룸푸르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F&B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리더십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콘래드 오사카의 성공적인 개관을 주도했다. 2018년부터 콘래드 도쿄에서 호텔 매니저를 역임했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콘래드 오사카의 총지배인을 지내며 호텔을 시장 선두 위치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오는 4월 15일 개관 20주년을 맞는다. 티라페리 마르코 총지배인은 혁신적인 F&B 강화, 웰니스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반영,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확대 등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 아이코닉한 호텔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현대적인 감각과 럭셔리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혁신적인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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