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美 31조 투자로 관세 우려 해소에 5%대↑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가 향후 4년간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16%(1만1000원)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2.15%), 현대제철(0.25%), 현대위아(2.58%), 현대비앤지스틸(2.34%) 등 그룹주 전반이 오름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루이지애나 제철소 설립을 포함해 향후 4년간 총 210억 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 생산 분야에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에 61억 달러, 미래 산업·에너지 분야에 63억 달러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발표한 첫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현대차는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