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사고 지점 인근에서 주요소를 운영한다는 A씨는 MBN을 통해 "주유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벌어졌고 지하 탱크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이달 초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늘(24일) 오전 11시쯤 주유소 앞 도로 일부가 무너진 현상을 보고 신고했다. 복구 작업은 오후 4시 반에서 5시 반 사이쯤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 신고 당시 도로에는 하수구 주변 작은 구멍과 함께 지면 갈라짐도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지점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던 구간이다. 서울 강동구청 측은 MBN을 통해 "지하철 공사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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