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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창립 80주년,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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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연 기자
입력 2025-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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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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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심의 사업 재정비와 경쟁력 높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2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도전과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고,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Global Brand Company)'로 다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고성장을 기록했고, 온라인·멀티브랜드숍 중심의 디지털 전환도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5.7% 증가한 3조8851억원,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220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내며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조67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영업이익 역시 10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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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올해 네 가지 핵심 전략으로 △경쟁력 높은 브랜드 구축 △글로벌 리밸런싱 △글로벌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등 글로벌 선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에스트라와 헤라 등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설화수, 려 같은 대형 브랜드의 매력도와 선망성을 강화하고 카테고리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전략 시장인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기존 주력 시장 중 중국은 사업 재정비를 연내 마무리하고, 한국은 수익 기반 경영을 지속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적극 대응하고 AI와 데이터 등 시대를 움직이는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넘어선 아름다움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억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주총에서는 안희준, 최인아 사외이사가 선임되고, 박태진 전 JP모건 한국 회장 겸 아태지역 부회장과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는 안희준, 박태진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같은 시간 열린 아모레퍼시픽그룹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소통올 도모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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