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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식] 동해로타리클럽 RI 가입 전수식 및 창립 제36주년 기념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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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3-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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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 지역 사회 봉사에 대한 다짐과 축하의 자리

  • 동해시, 묵호 해역 바다숲 조성 사업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나서

  • 삼척에서 반려동물 문화특강 개최,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

  • 강릉시, 농산물 도매시장 주소 세분화 사업 선정으로 편리한 환경 조성

국제로타리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 RI 가입 전수식 및 창립 제36주년 기념식 사진김경희 사무장
국제로타리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 RI 가입 전수식 및 창립 제36주년 기념식. [사진=김경희 사무장]

국제로타리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이 RI 가입 전수식 및 창립 제36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4일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동해로타리클럽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3730지구 역대 총재 우용철, 동해·삼척 8지역 총재 지역대표 신동민, 차기 8지역 총재 지역대표 김수영, 역대 총재 지역대표 김순철 대표, 우정클럽인 영월금강 로타리클럽과 8지역의 각 로타리클럽 회장·총무들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클럽의 역사와 목표를 함께 나누었다.
 
동해로타리클럽은 1989년 3월 13일에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3월 23일에 국제로타리 가입 승인을 받았다. 스폰서클럽은 묵호로타리클럽으로, 초창기 창립회원 수는 24명이었으며 현재는 43명의 정회원과 7명의 명예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범호 동해로타리클럽 회장은 “창립 36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10년, 20년, 30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또, 모든 참석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의 이념 아래 지역 사회 봉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총재 및 지역대표의 축사가 이어지며, 각자의 격려와 먼전 활동에 대한 기대가 전달되었다.
 
한편, 동해로타리클럽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로타리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향후 동해로타리클럽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로타리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클럽의 목표이다.
 
동해시, 묵호 해역 바다숲 조성 사업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나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는 최근 묵호 해역이 해양수산부의 ‘2025년 바다숲 조성 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으로 훼손된 해양 생태계를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갯녹음 현상이 확산하면서 주요 해조류가 사라지고 수산생물 서식지가 무너진 상태로, 이는 어획량 감소와 어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조류 자생 기반을 회복하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회복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바다숲 조성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11억 92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에는 9억 1000만 원이 투입되어 해조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암반의 부착기지를 개선하고, 이후 해조류 이식과 포자 확산을 통해 생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생명력을 되살리고 해양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추진 계획에 따르면, 묵호 해역 바다숲 조성 사업은 동해안 지형과 해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조류 성장을 방해하는 생물들은 고압 분사기를 이용해 제거하며, 이후 종자가 부착된 연승줄과 성체 해조류를 암반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생태 복원이 이루어진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복원 사업이 아니라 어촌 생존 기반을 회복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지역 어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에서 반려동물 문화특강 개최,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
반려동물 포스터 사진삼척시
반려동물 포스터. [사진=삼척시]

오는 3월 27일, 삼척에서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반려동물 문화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명 수의사 설채현이 ‘반려동물 산업의 이해’와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계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오전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청강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삼척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강연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청강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관련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환영하며,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농산물 도매시장 주소 세분화 사업 선정으로 편리한 환경 조성
강릉 농산물 도매시장 사진강릉시
강릉 농산물 도매시장.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의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강릉 농산물 도매시장(유산로 60 일원)을 대상으로, 단일 주소로 운영되던 점포와 시설에 상세 주소를 부여하고 안내시설물을 설치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 동, 트럭판매동, 관련 상품 동 등으로 구성된 시장으로, 현재 약 120여 명의 중도매인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관리 번호만으로 점포를 식별하여 방문객과 상인들이 우편물 수령이나 물류 배송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상세 주소 세분화로 개별 점포의 정확한 위치정보가 제공됨으로써 물류 배송의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 및 경찰 등 구조 인력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상인과 고객 모두가 더욱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상세 주소 체계 도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점포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주소 세분화 사업은 농산물 도매시장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강릉 농산물도매시장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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