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동자바주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시도아르조 스타디움에서 동 경기장을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을 충족하는 17곳의 경기장의 개소를 선언했다.
17곳의 경기장 확보를 위해 총액 1조 7400억 루피아(약 158억 엔)를 투입해 2023~24년 개보수 공사나 신규건설공사를 실시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국민 자존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도네시아는 축구 월드컵에 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에 따르면, 정부는 전략적 정책과 인프라 개발을 통해 국내 축구 발전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7곳의 경기장 건설에 이어 향후 2~3년간 추가로 17~20곳의 경기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아마추어 클럽도 지원하는 등 학교에 적절한 스포츠 시설이 있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내 모든 학교에 축구계의 젊은 재능 육성에 적합한 축구장을 건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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