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라라 "커밍아웃 무서울 수 있지만…성정체성 부끄럽지 않아"

라라 [사진=하이브]

그룹 캣츠아이(KATSEYE) 라라가 성정체성을 밝혔다.

라라는 2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이날 라라는 "사실 커밍아웃이라는 게 무서울 수도 있다. 게다가 나는 유생인종이라 벽이 있어 두렵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인생의 사람들, 그리고 팬들이 나를 지지해주는 게 감사하다. 성 정체성은 나의 일부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고 전했다.

한편 라라는 지난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미국 현지 걸그룹 캣츠아이로 데뷔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다니엘라(미국)·라라(미국)·마농(스위스)·메간(미국)·소피아(필리핀)·윤채(한국) 6인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싱글 '데뷔', EP 앨범 'SIS(Soft Is Strong)' , 리믹스 싱글 '터치' 등으로 활동했으며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